2017년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가 나온 이후로 거의 7년 만에 코노스바 3기가 나왔습니다. 올해 4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기처럼 10화로 나올지 어떨지 궁금해진다. 해당 내용은 소설 6~7권 분량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멋진세계에축복을 3기 애니메이션 예고
드디어 몇 년을 기다렸던 작품이 등장했다. 이멋진 세계에 축복을(이하 코노스바) 3기!! 몇 년을 기다렸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사실 이제 안 나오나 싶었지만 회사의 경영 위기인지 아니면 흥행이 담보될만한 애니메이션이 없을 것 같았는지 KADOKAWA가 흥행에 가장 확실한 카드를 뽑아 들은듯하다.
사실 소설 분량 전권의 내용을 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흥행이 보장된 작품인데 이제 3기를 제작한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만들어줬다는 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이대로 쭉 쉬지 않고 전권 분량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길... 플리즈...
본격적인 3기 리뷰 소개
3기 예고편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예고편 번역도 되어있어서 저처럼 일본어 모르는 사람한테는 고마운 편집자네요.
애니메이션 3기 시작 장면
3기의 시작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소설 분량 6권의 내용입니다. 만화책으로는 54화에 해당합니다. 아이리스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 사토카즈마는 '드디어 우리들의 시대가 온 건가'라는 대사를 치며 아이리스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이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크니스가 카즈마를 붙잡으며 사정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만화에서는 멱살을 잡는 게 웃음 포인트네요.
"다수의 마왕군간부를 쓰러뜨리고 이 나라에 무수한 공헌을 가져오신 모험가 사토카즈마 공 귀하의 화려한 활약을 들었기에 부디 모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고로 식사를 같이 하고자 합니다."
-베르제르그 스타일리시 소드 아이리스
카즈마에게 사정하는 다크니스의 뒤에 아쿠아와 메구밍이 이를 말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재밌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화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번 3기 작화는 이를 개선했는지 상당히 괜찮아진 거 같습니다.
왕궁에 도착한 카즈마 일행
카즈마 일행이 왕궁에 도착하는 장면이 애니메이션과 소설, 만화에서 조금씩 다릅니다. 소설에서는 조금 강압적으로 보일 정도의 태도가 보이고 이후 만화에서도 그러한 장면이 보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이리스 장난으로 왕궁에 남게 된 카즈마
카즈마를 억지로 궁에 남게 한 아이리스는 카즈마에게 오빠 같다는 대사를 날려 오덕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구밍보다 다크니스랑 맺어지길 바라는 1인으로 아이리스는 2순위입니다. 메구밍은 3위(웃음).
궁전의 호위 마법사는 "이곳을 집이라 생각하시고 편히 지내달라고" 하며 아이리스에게 카즈마의 모험담을 들려주라고 부탁합니다. 당연히 이를 흔쾌히 OK 하는 카즈마. 이 성에 남기로 했습니다.
외설적인 이야기를 아이리스에게 알려주는 카즈마
이후 카즈마는 모험담뿐만 아니라 외설적인 이야기를 진행하며 아이리스의 관심을 듬뿍 받습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클레어(하얀 양복)가 카즈마 멱살을 잡으며 이를 말립니다. 클레어는 작중에서 항상 카즈마와 치고받고 하지만 아이리스의 결혼 상대자인 왕자를 만나러 갈 때는 카즈마에 협조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돌변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리스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강하고 삐뚤어? 져 있는 클레어입니다. 신기로 인해 카즈마와 아이리스 몸이 바뀌었을 때 카즈마가 아이리스의 몸으로 함께 목욕하자고 하니 바로 이를 덥석 무는 클레어.
카즈마와 체스 승부하는 아이리스
왕궁에서 카즈마와 체스를 두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아이리스. 카즈마는 체스에서 매번 이기지 못하는 분함을 표출하며 테이블 바닥을 내리치는데 애니메이션에도 이와 같은 장면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카즈마는 아이리스를 이 기기 위해 헬리콥터 대나무를 마법의 신기라고 속이며 이를 주는 대가로 말 하나를 빼고 승부를 진행하여 아이리스를 이기며 기뻐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대나무 헬리콥터는 신기가 아니고 아이들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리스는 방금 전 승부는 무효라며 다시 하자고 말하지만 벌써 밥 먹을 시간이라며 도망가는 카즈마.
본격적인 내용 전개
초반 아이리스와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마왕군과의 전투가 그려지는 거 같습니다. 메구밍의 폭렬 마법 전개와 아쿠아의 데쓰는 장면이 상반되게 그려져 역시 이멋세는 이 맛에 보는 거지요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도적 크리스가 왕궁에 들어가 신기를 훔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코노스바에서 카즈마가 가장 멋지게 나오는 장면들이 이후 크리스와의 도적질? 장면에서 등장하겠네요. 카즈마의 대활약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 밖에 에피소드들
이후 등장하는 각 장면들을 살펴보면 아쿠아에게 영업 방해는 그만하라는 바닐의 모습과 메구밍의 머리를 잡으며 슈와슈와를 못 마시게 하고 자기만 마시는 카즈마의 모습 그리고 궁에서 신기를 훔치려는 크리스를 돕는 카즈마가 크리스의 엄청난 곳을 만지고 있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모두 6권에 등장하는 장면들인데 크리스 에피소드는 특히나 더 기대됩니다.
귀족에게 팔려가는 다크니스
이후 6권의 스토리에서 7권의 내용을 넘어가는데 다크니스가 다른 귀족에게 팔려가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이때 카즈마가 끼어들어 이를 대신해 몸 값을 갚아버리는데 여기서부터 카즈마의 하렘이 시작됩니다. 메구밍, 다크니스, 아이리스, 크리스? 의 애정을 받으며 쭉~ 이야기가 전개되는 코노스바 스토리.
아쿠아의 떼쓰는 모습과 폭렬마법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메구밍, 그리고 무언가를 해달라는? 다크니스의 모습들이 3기 후반부의 이야기를 구성할 것 같네요.
카즈마 하렘의 시작
카즈마의 주력 마법이 스틸인데 이 마법이 물건만 스틸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스틸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3기부터 카즈마 하렘이 시작되는데 인기가 치솟으며 다크니스에게도 적극적인 대시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크니스와 맺어지는 걸 원하지만... 메구밍과 맺어지니... 아쉽기만 하네요.
스핀오프 작품이 많은 코노스바인만큼 다크니스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 더 추가해서 둘이 잘 되는 걸 보고 싶은데 작가의 마음에는 메구밍이 확고한 거 같습니다. 그나마 소설에서는 카즈마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다크니스에게도 슬쩍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중간에 메구밍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 아쉽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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